볼링의 연구와 필요성3

변위요인

-COG의 위치

 각 국면별 신체중심의 위치에 대한 결과는 나타내었다.

각 스텝별로 살펴보면 어프로치 진행방향인 전.후(y)축으로 이동위치는 성공시에 1스텝이 1.12m,2스텝이

1070m, 3스텝이 2.36m, 4스텝이 3.11m, 5스텝이 3.95m아묘 술러아당 후 볼이 손에서 이탈되었을떄가 4.74m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전.후 (y)축으로의 신체중심의 이동시 발을 지면에 접촉하는 순간의 신체중심점은 아직 발끝으로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4스텝 투구동작과는 달리 5스텝 투구동작은 전진속도가 크지않기 떄문에 스텝의

진행중에 신체중심이 발끝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드물며, 일반적인 보행패턴은 타다낸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슬라이딩 후 릴리즈시에도 선수들의 신체중심점이 마지막 슬라이딩된 발 앞으로 진행하는 것이 관찰되지 않았다.

 상.하 (z)축으로 이동된 신체중심의 위치를 살펴보면 성공시에 1스텝이 0.91m, 2스텝이 0.89m, 3스텝이 0.87m,

4스텝이 0.83m, 5스텝이 0.78m 슬라이딩 후가 0.72m로 나타났다, 중심의 상하축으로의 이동결과는 스텝이 진행될수록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나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중심이 낮을수록 안정성에는 기여하나 그 변화가 급격하면 오히려 불안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상하축으로의 변화는 스윙의 안정성과 많은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경일(1995)는 남자 대학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번째 스텝에서 0.64m, 5번째 스텝에서0.47m를 보고하여,

본 연구의 여자실업선수에 비하여 낮은 상하높이를 나타내었다. 한편 오경식(2001)은 남.여 대학볼링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푸시어웨이,탑스윙,포워드스윙,릴리스등 총 4개의 국면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여자선수의 신체중심 위치가 0.79m, 0.78m, 0.62m, 0.59m로 피험자들의 신장을 감안할 때, 본 연구의 결과가 4번과 5번 그리고 릴리즈단계에서 높은 신체중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피험자들의 투구동작이 같은 지도자로부터 지도 받는 관계로 인하여 대체로 높은 자세를 유지하는 파워볼링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사료된다.

 좌.우(x)축으로의 신체중심의 변화를 살펴보면 피험자들의 어프로치에서의 어드레스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평균위치자료는 큰 의미가 없으며, 개개인의 자료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되며, 피험자 모두에게서 처음위치에 대한 릴리즈시의 상대위치가 거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않다, 성공과 실패시 모두 좌.우방향으로의 이동은 없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좌.우방향의 오차로인한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볼의위치

 투구동작에 대한 볼의 위치를 분석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볼의 위치를 각 스텝별로 살펴보면 어프로치 진행방향인 전.후(y)축으로 이동위치는 성공시에 1스텝이 1.67m, 2스텝이 2.34m, 3스텝이 2.71m, 4스텝이 2.86m, 5스텝이 3.48m이며 슬라이딩 후 볼이 손에서 이탈 되었을때가 4.97m로 나타났다. 상.하(z)축으로 이동된 볼의 위치를 살펴보면 성공시에 1스텝이 1.30m, 2스텝이 1.20m, 3스텝이 0.47m, 4스텝이 1.35m, 5스텝이 1.08m 슬라이딩 후가 0.20m로 나타났다, 전.후(y)축으로의 볼의 이동은 전반적으로 신체 중심의 이동과 같은 양상을 보였으며, 성공시기의 볼의 이동평균치를 관찰해 보면 4국면에서 가장 작은 이동 변위를 나타내었고, 실패시에도 같은 결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선수들의 스윙 패턴이 안정되어있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시에 투구의 동작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볼의 상하축(z)으로의 이동결과는 1국면에서가 가장 높았으며, 스텝을 진행하는 도중에는 어드레스동작에서의 볼의 위치보다는 낮게 나타나 백스윙시 팔의 진자운동을 통한 볼의 위치에너지 증가를 이용하지않고 안정적인 백스윙을 통한 투구동작을 구사하고있음이 관차로디었다. broer(1979)는 스트라이크를 위해서는 볼이 충분한 속도를 가지고 핀까지 굴러갈 수 있는 힘이 필요하지만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으면 방향조절능력에 유의해야한다고 하였다.

 볼의 위치가 가장낮은 국면은 릴리즈시가 가장 낮으며, 3국면에서는 스텝동작 중에 가장 낮은 높이를 보였다. 릴리즈시의 볼의 높이는 공의 직경이 21.5cm인 점으로 고려해 볼 때 지면과의 차이가 5cm에서 크게는 19cm정도로 릴리즈됨을 알 수 있다. 이는 앞에서 분석한 신체중심의 높이를 고려할 때 상당히 낮음을 알 수 있는데 선수들이 슬라이딩될때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무릎은 많이 굽히지 않았음이 비디오 관찰결과 나타났는데,신체중심을 낮게 가져가지 않으면서

볼의 위치는 낮게가져가는 패턴의 릴리즈를 구사한다고 할 수 있다. 릴리즈시에 상체를 일으켜 세우는 동작과 함께 공에

회전력을 일으키는 팔동작을 구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 론

본 연구는 볼링의 투구동작시 어드레스에서부터 릴리즈까지의 동작을 각 스텝별로 국면을 설정하고, 3차원영상분석을 실시하여 각 스텝별로 보폭, 신체중심의 위치, 볼의 위치를 성공과 실패동작으로 나누어서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3명의 여자 실업팀 선수를 선정하여 실험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보폭은 성공과 실패동작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4국면과 5국면에서의 보폭이 실패동작에서 크게 나타났다.

신체중심의 위치에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성공시가 실패시보다 상하이동폭이 작게 나타났다.

볼의 위치는 성공과 실패시 모두 스텝중에는 3국면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상하 이동폭이 적은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것으로 나타났다.